뉴욕외채협상이 타결된 이후 은행장들이 외화차입을 위해 잇따라 해외출장에 나서고 있다.
홍세표 (洪世杓) 외환은행장은 오는 8일까지 미국의 주요 은행들을 방문하기 위해 31일 출국했다.
洪행장은 이 기간중 시티은행.체이스맨해튼은행 등 6개 민간은행의 회장.부회장들과 만나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이나 단기채의 중장기채 전환 문제를 협의하고 신규차입도 요청할 계획이다.
장철훈 (張喆薰) 조흥은행장도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3개국을 돌며 도이체방크.크레디리요네.바클레이스 등 13개 주요 은행을 방문, 대출한도 확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