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청와대, "외채증가 경상적자 탓" 입장표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청와대는 31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이 현 정권 5년간 증가한 1천2백억달러 외채향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과 관련, "외채증가는 근본적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누적된데 따른 것이며 유학과 해외여행 급증, 이자지급 증가 등으로 무역외수지 적자가 크게 확대된 것도 한 원인" 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외채규모 및 증가요인' 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이는 "국민이 외채증가 원인에 대해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는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 주문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