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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실직자를 위한 쉼터" 마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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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깊은 산사 (山寺)에까지 '실직자를 위한 쉼터' 가 마련되고 있다.

불교계는 산을 찾는 실직자들이 사찰을 들르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실직자 위안 프로그램' '실직자 쉼터' 등을 열고 있는 것. 전남장성군 백양사는 오는 3월부터 월 한차례씩 4박5일 일정으로 30~50명씩 참여하는 '실직자 수련 프로그램' 을 계획, 산행.3천배.참선 등 극기훈련과 교양강좌.취업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강료는 실비. 경북영천시 은해사도 3월중 2박3일의 일정으로 '실직자 단기출가학교' 를 개설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강원도춘천시 석왕사도 경내 교양대학인 강원불교대학에서 실직자 수련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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