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시조백일장]98년1월 차하…'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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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인적 드문 산골 마을

멀리 등불도 사라지고

목화송이 내려앉아

고이 잠든 밤중인데

누구를

기다리기에

그믐달만 깨어있나.

김승봉 (서울 관악구 신림1동 440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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