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종금 5, 400억원 증자…자본금 불려 은행 전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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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LG종합금융은 22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천4백억원을 오는 3월중 유상증자키로 하고 이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에 따라 LG종금의 자본금은 3백억원에서 5천7백억원으로 무려 19배로 뛰게 됐다.

LG종금은 이번 증자에 따라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 비율이 3월말 10.4%에 달하고 6월말 11.2%, 내년 6월말엔 14.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종금 관계자는 "은행수준에 맞먹는 자본금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투자은행 또는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또 해외기관과의 합작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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