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소각장 건설 확정 …주민·시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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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천안시와 해당 지역 주민들간의 마찰로 지난해 7월 쓰레기 수거 중단사태까지 빚어졌던 천안 백석동 쓰레기소각장 건립문제가 완전 타결됐다.

이근영 (李根永) 천안시장등 천안시관계자 5명과 최수환씨등 백석동 주민대표 4명은 21일 천안시장실에서 회의를 갖고 백석동 소각장 건립 원칙에 합의했다.

양쪽은 이날 ▶오염물질 감시용 옥외전광판 설치▶마을내 대기오염현황 자동측정기 설치▶99년까지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 (30t/1일) 건설등 26개항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1일 처리용량 2백t규모의 소각장을 지어 20년간 사용키로 했다.

천안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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