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市감사에 시민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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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북익산시는 시 감사에 시민단체나 시민들을 참여시키는 '시민 감사 청구 제도' 와 '명예 감사관 제도' 를 실시키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자체감사의 허점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같은 제도를 신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로 했다.

'시민 감사 청구 제도' 는 YMCA나 주부클럽연합회 등 공익단체가 주체가 돼 시행정의 예산낭비.환경오염.부실공사.공직자 비리 등이 적발되거나 우려될 경우 감사를 요구하는 제도다.

시는 이들 단체가 감사를 요청할 경우 자체 감사심의회에서 감사 실시여부를 결정하고 60일 이내에 감사를 해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익산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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