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김대중대통령당선자 보고받는순간 표정굳어져" 김대중 당선자측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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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金당선자가 보고받는 순간 표정이 굳어졌다.

당선자가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으나 표정으로 보아 만족하지 못한 것 같다. "

- 김대중당선자 측근, 현대.LG의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 "김종필 명예총재가 '국민회의는 국민회의, 자민련은 자민련' 또는 ' (두 당이) 삐걱거리기 시작하면' 등의 말을 부쩍 자주 쓰는 것으로 보아 DJP 공조에 이상징후가 생기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

- 한나라당 조항복 (趙恒福) 부대변인 논평.

▷ "한국은 일시적 경제위기에 봉착해 있을 뿐인데도 한국민들은 마치 역사의 종말이라도 온 것처럼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 "

-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 초청강연에서.

▷ "내 갈 길만 가는 황소형, 시키는 대로만 하는 로봇형, 복지부동 조개형, 잔꾀 부리는 여우형…. "

- IBS컨설팅 대표 윤은기씨 선정 'IMF시대 감원당하기 쉬운 유형' 들.

▷ "밤 11시 이전에 퇴근하려는 안이한 정신자세를 버려라. 예전처럼 편하게 일하려거든 모두 나가라. "

- 대우 김우중회장, 임원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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