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계서도 'We Start'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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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서도 가난 대물림 끊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전국 50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We Start(위 스타트)' 운동본부는 5일 빈곤층 아동 돕기 운동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마당'인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 주소는 (http://westart.joins.com)이다.

홈페이지는 ▶We Start 소개 ▶해외의 Start(빈곤층 아동 돕기)운동 ▶We Start 프로그램 ▶중앙일보와 함께 ▶자유게시판 등으로 짜여 있다. 네티즌들은 We Start 마을조성 사업과 1학원 1아동 무료 수강 사업 등 운동본부가 펼치는 핵심 사업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빈곤층 아이들의 복지.교육 등을 돌보는 데 필요한 재원 마련에 정성을 보태려면 ▶1인 1계좌 갖기 천사운동 ▶자동응답전화(ARS:060-705-2004) ▶일정액 후원금 내기 등을 참고하면 된다. 또 We Start 운동을 후원하는 중앙일보가 지난 3월 보도한 '가난에 갇힌 아이들' 탐사기획 시리즈는 물론 관련 캠페인 기사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헤드스타트(Head Start), 영국의 슈어스타트(Sure Start), 캐나다의 페어스타트(Fair Start) 등 선진국의 빈곤층 아동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자유 게시판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실태나 지원방안 등 무슨 의견이든 환영한다. 운동본부에선 각종 문의에 신속히 답글을 올릴 예정이다.

운동본부 김미경 대리는 "홈페이지가 빈곤층 아동돕기 운동과 네티즌을 연결하는 사이버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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