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연 전 애인, 충격 받은 상태

중앙일보

입력

신인 배우 우승연(26)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우씨의 전 애인 A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측 한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지난해 헤어졌다. 아주 오랫동안 사귀었다”며 “A는 결별 후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8일 오전 빈소를 다녀왔다. A가 현재 매우 충격을 받은 상태다”고 말했다.

패션지 쎄씨, 키키 모델 출신인 우승연은 작년 예당 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같은 팀 배우인 황정민과 함께 ‘그림자 살인’에 출연했다. 그는 두 달 전 오라클 엔터테인먼트로 옮겨 활발한 연예 활동을 앞둔 상태였다.

한편 시신은 현재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빈소에 안치됐으며 사망 원인은 알려진 바 없다. 유족들은 우승연의 사인에 대해 “밝히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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