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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한우'와 남도 음식이 만날 때

중앙일보

입력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5도의 한우와 지역 특산품이 함께 소개되는 연중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코엑스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비즈바즈는 오는 5월 7일 전라남도 명품 한우 브랜드인 '녹색한우'로 만든 음식과 전라남도의 특산 김치, 젓갈, 산채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녹색한우는 지난해 전남 서부권 8개 축협(목포무안신안, 강진완도, 광주, 나주, 영암, 장성, 해남, 화순축협)과 1250여 농가가 참여한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 청정 한우 브랜드다.

이날 행사에는 녹색한우 석쇠구이, 육 사시미, 한우 스시, 간 전 등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통향토음식인 육회비빔밥, 돌산 갓 물김치, 고들빼기 김치, 연잎밥, 모싯잎 노비송편 등이 선보인다. 쇠고기와 젓갈을 함께 먹는 전라도의 독특한 음식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식사 말미에는 마당쇠 복장의 직원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전라남도 특산품인 창평엿으로 엿치기 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즈바즈를 직영하고 있는 조선호텔 관계자는 “최근 한식의 세계화가 이슈로 부각되었는데, 한식을 알리기에 앞서 한식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간 행사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농가 홍보와 함께 고객에게 싱싱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바즈는 올해 연중 행사로 전라도를 비롯하여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 등 전국 5도의 한우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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