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 아파트에 모집 가구 수의 3배에 가까운 청약자들이 신청했고,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 단지는 미달됐다. 최근 강남 3구 등의 집값이 꿈틀대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큰 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자세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청라지구 한라비발디는 947가구(전용면적 101~133㎡) 모집에 2696명이 신청,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시장에서 그동안 중소형에 비해 분양에 애를 먹던 중대형인데도 7개 주택형에서 모두 마감됐다.
전용 101㎡가 인천 11.2대 1, 수도권 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하신도시 한양 수자인(전용 59~119㎡ 770가구 모집)에는 모집 가구 수의 38%인 292명이 청약했다. 전용 59㎡만 마감됐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청라지구 단지의 분양가가 앞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쌌던 게 경쟁률을 높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