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테크노파크 시범사업 6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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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기 안산.인천 송도.충남 천안.대구.경북 경산.광주등 6곳이 '한국의 실리콘밸리' 로 집중 육성된다.

통상산업부는 23일 제6차 산업기술발전심의회를 열어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13개 테크노파크 (기술연구집단화단지) 사업계획을 심사한 결과 이들 6곳을 테크노파크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내년말까지 각 50억원씩 3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테크노파크란 대학.연구기관.기업이 특정지역의 기술혁신과 기술집약형산업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아래 연구.개발 자원을 집중시킨 단지로 미국에는 실리콘벨리등 1백33개, 일본에는 78개가 있다.

통산부는 내년 하반기중 이들 6개 사업자의 추진실적을 평가,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99년 예산이 확보되는데로 시범사업자를 추가지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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