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실내 게이트볼장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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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 첫 실내 게이트볼장이 문을 연다.

대구시는 달서구 이곡동의 성서 실내게이트볼장을 20일 완공한다. 성서국민체육센터(성서운동장)에 위치한 실내 게이트볼장은 지상 2층(전체 면적 2743㎡) 건물에 17×22m짜리 게이트볼장 4면을 갖추고 있다. 게이트볼장 건물에는 휴게실과 샤워실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4월 착공된 실내 게이트볼장에는 정부 지원금과 대구시비 등 30억원이 들어갔다. 게이트볼장은 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 맡아 운영하며 이달 말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박창대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데다 성서운동장에 빈터가 있어 실내 게이트볼장을 건립했다”며 “동호인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서운동장은 축구장·수영장·농구장·테니스장·족구장과 헬스장 등이 들어선 종합스포츠시설로 전체 시설 운영은 대구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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