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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장자연 관련 3명 추가고소

중앙일보

입력

조선일보가 16일 고(故) 장자연 씨와 관련해 조선일보와 특정 임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대표와 박석운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나영정 진보신당 대외협력실 국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조선일보는 고소장에서 '본사 임원은 장씨로부터 접대를 받은 적이 없는데도 김성균 대표는 지난달 31일 본사 사옥 앞 집회에서 '조선일보 특정 임원이 장씨로부터 접대를 받은 악마와 같은 사람이며, 장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저명인사 중 한 명'이라는 취지의 악의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10일 이종걸 민주당 의원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인터넷 매체인 '서프라이즈'의 신상철 대표이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조선일보는 이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곧 제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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