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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78…제조업지수 또 미끄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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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제조업 체감 경기가 두달 연속 후퇴했다. 한국은행이 149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78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지면서 5, 6월 연속 하락했다.

BSI가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졌다고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다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계의 어려움은 역시 내수 부진이 33%로 으뜸이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21.1%), 불확실한 경제상황(16.1%)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정이 낫다는 수출 업체(85)들이 내수 업체(75)보다 BSI 수치가 높았다. 하지만 수출업계 역시 전달보다 2포인트 내려 비관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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