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챔피언의 전당' 파리에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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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축구황제 펠레.최고의 골잡이 보비 찰튼.네덜란드 축구영웅 요한 크루이프.북아일랜드의 축구천재 조지 베스트.최고의 수비수 보비 무어…. 이름만 들어도 올드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왕년의 축구스타들이 한곳에 모인다.

'국제축구 챔피언의 전당 (The International Football Hall of Champions)' 이 내년초 프랑스 파리 디즈닐랜드에서 햇빛을 보게 된다.

이 전당은 국제축구연맹 (FIFA) 박물관으로부터 각종 축구역사 전시물을 옮겨다 일반에게 전시한다.

마르코 반 바스텐 (네덜란드).프란츠 베켄바워 (독일).에우제비오 (포루투갈).미셀 플라티니 (프랑스) 등도 이 전당에 이름을 새기게 된다.

이밖에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앨런 세어러 (잉글랜드).호나우도 (브라질).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등도 미래의 챔피언 전당에 예약됐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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