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아파트 숨은 진주…보령 명천 코아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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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분양 시장이 냉각된 것과는 반대로 훈풍이 불고 있는 지역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충남 보령에서 분양하는 보령 명천 코아루(109~165㎡ 623가구)가 최근 두 달 사이 52가구를 판매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과는 딴판이다.

뛰어난 주택 품질과 저렴한 분양가 전략으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 파격 할인 조건 투자자들 몰려

보령 명천 코아루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109㎡의 경우 분양가(1억7500만원)의 30%만 납부하면 즉시 입주(등기)가 가능하다. 분양대금 중 60%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에 대한 대출 이자를 2년간 대납해 줄 예정이다. 마지막 남은 분양대금 10%는 입주 2년 후에 납부하면 된다.

또 4월 한달동안 추가 할인 이벤트(2차 맞춤형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내에 아파트를 분양받는 계약자에게는 계약 후 잔금 납부 시 선납 할인 혜택을 줄 방침이다. 잔금 납부시 1000만~1500만원의 입주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때에는 LCD TV와 홈시어터가 제공 된다.

일시불 납입시에는 선납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109㎡를 분양받아 분양대금을 일시불로 내면 전체 분양가(1억7000만원대)에서 4000만원 할인효과가 생겨 1억3000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 공장 근로자 늘면서 전세수요도 풍부해져

보령시의 산업단지내 인구증가로 전세 수요가 풍부해지는 것도 보령 명천 코아루의 인기 요인이다. 보령시는 2007년 인근 관창산업단지의 공장 입주가 줄을 이으면서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09년 4월부터 관창산업단지 공장 가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변 주택 수요는 지금보다 더 늘 전망이다.

#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높아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주변 109㎡의 아파트 전세시세가 1억원대로 보령 명천 코아루의 109㎡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공장 근로자를 겨냥한 임대사업 주택으로 보령 명천 코아루를 노려볼 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보령 명천 코아루 분양 관계자는 “이처럼 주변 전세수요가 풍부해 계약 즉시 전세를 구할 수 있다. 양도세가 면제되고, 2억원이면 5가구 정도를 살 수 있어 투자 목적으로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 문의 : 041-934-660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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