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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0일 전역 장병 취업 박람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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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군 전역(예정) 간부와 제대 군인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29, 30일 이틀 동안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SETEC)에서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취업지원센터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주관한다. 후원은 국가보훈처·노동부·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국방홍보원·중앙일보.

어떤 행사가 열리나

전 행사로 인사담당자 간담회와 취업 성공기 공모전이 있다. 간담회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용산 ‘용사의 집’에서 열린다. 박람회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전역 간부의 우수성이 홍보되는 자리다. 공모전은 15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http://mndjob.incruit.com)를 통해 공모하면 된다. 우수작은 박람회 기간 중 전시된다.

본행사인 취업박람회는 채용관·정보관·교육관 세 곳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채용관에서는 120개 참여 기업의 부스가 마련돼 있다. 구직자 면접과 채용이 이뤄지는 곳이다. 채용 지원 부스도 있다. 이력서 작성과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다. 정보관에서는 국내외 취업 관련 상담과 교육이 열린다. 군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취업 컨설팅, 1대 1 전문 취업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장기복무자 노후생활 설계와 상담도 가능하다. 또 어학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교육 정보, 미래 유망 직업 소개, 무료 기술교육 과정 소개도 제공된다. 특이한 점은 모의면접과 영어면접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느닷없는 질문에 요령 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재미삼아 타로 카드 점을 이용한 취업운세, 3D 게임 체험을 통한 취업 스트레스 해소 코너도 있다. 교육관에서는 취업 전문강사의 세미나가 열린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지도한다. 온라인 박람회도 있다.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직자를 위한 행사다. 5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사후관리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그치지 않는다.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박람회가 끝난 뒤 추가로 구직을 희망하는 전역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에 의한 진로 상담, 맞춤식 취업 지원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운영 시기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이다. 8일 첫날 오리엔테이션, 1대 1 취업 실패 원인 분석, 취업 능력 검사, 둘째 날 기업 선택 및 채용정보 습득 요령, 입사지원서 작성법, 그룹 상담과 이력서 컨설팅, 마지막 날 성공 이미지 만들기, 면접 훈련, 실전 모의면접으로 구성된다.

정선구 기자



박람회전시장 부스 이용방법

취업/채용지원 부스

헬프데스크(기업, 구직자 지원)/문서지원실(이력서 작성, 문서 출력, 복사 등)/이력서 사진촬영실(증명사진 촬영, 현장 인화)/UCC 이력서 촬영(동영상 이력서 제작)/이력서 업로드(본인의 이력서를 I.I.S에 등록)/정보 검색(박람회 참가 기업 정보 확인)/취업 관련 서적 전시장 및 휴식공간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무료)

국방부/유관기관 취업정보 부스

국방취업지원센터, 각군 취업상담 부스, 제대군인 지원 센터, 재향군인회, 국방홍보원, 전경련 등/군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노하우 전수 및 전문 컨설팅/참가기관 단체 홍보자료 전시(소개 팸플릿, 동영상 등) ※군 관련기관 / 단체의 취업컨설팅

컨설팅 부스

중·단기 복무자 컨설팅 존(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영문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경력관리 컨설팅)/장기 복무자 컨설팅 존(이력서·자기소개서 대필, 창업지원 컨설팅, 재테크 및 신용관리 컨설팅 등) ※대상자별 1:1전문취업 컨설팅 제공

창업교육정보 부스

어학 향상 관련(영어·일어·중국어) 교육정보 제공 /다양한 자격증 소개 및 상담(산업인력공단 협조) /미래 유망직업 소개 및 상담(각 해당 협회 협조)/무료 기술교육 과정 소개 및 상담(학교기관 협조) ※창업지원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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