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2월 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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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정신 못차린 고속철 23면

고속철도공단이 사업관리 전체를 맡기는 8천2백만달러의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미국 벡텔사에 '인심좋게' 주었다는데…. '과다지출' 이라는 문제제기가 있는 데다 계약조건도 불리한 편이이서 입방아 거리.

과연 누구말이 맞나 26면

두개 은행은 과연 문을 닫게 되는 것일까. IMF와의 합의내용을 둘러싼 의문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정부는 합의문구가 어떻든 은행문을 닫는 일은 막겠다고 한다.

9개 종금사에 놀란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문제.

부동산 시장도 꽁꽁 32면

부동산 시장이 IMF 한파에 휩싸여 있다.

아파트 값이 약세로 돌아섰고 상가.전원주택단지등의 매기는 완전히 얼어붙었다.

이러다간 자산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최용수 본선 워밍업 37면

최용수 vs 베르캄프. 독수리 최용수의 눈에 서서히 독기가 오른다.

독수리가 노리는 먹이감은 베르캄프. 네덜란드의 최고 골잡이와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맞붙는다.

기술이 달리면 체력으로라도 밀어붙여라.

레즈비언 축제 가다 41면

사랑은 이성간에만 있는 게 아니다.

여자와 여자의 사랑. 레스비언이라 부른다.

사회가 그들을 반기지 않으매 항상 숨어 있다.

그런데 어느날의 파티. 레스비언들이 모여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

왜 꼭 이노래인가 42면

흘러간 노래 '또 만나요' 75년 딕 패밀리가 선보인 이후 야간업소라면 어디든 이 노래로 하루를 끝낸다.

"빠빠빠 빠빠빠~헤어지는 마음이야 아프겠지만 이제 그만 헤어져요~다음에 다시 만나요. " 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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