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합의금 변호사가 가로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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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형사5부 (洪景植부장검사) 는 28일 교통사고 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을 수행하면서 합의금 명목으로 1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서울서초동 김상걸 (金相杰.38) 변호사를 횡령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金변호사는 지난해 11월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15개월의 중상을 입은 韓모씨로부터 "가해 차량이 가입한 전국화물공제조합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달라" 는 의뢰를 받아 소송을 진행하던중 공제조합측으로부터 합의금 1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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