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9개 신차종 동시발표…시판은 대부분 내달이후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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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9개 신차종에 대한 종합발표회를 가졌다.

국내 자동차업체중 신차 9개를 한꺼번에 발표한 것은 이번의 기아가 처음이다.

발표된 신차는▶미니밴 '카니발' ▶1천5백㏄급 스포츠형 세단 '슈마' ▶왜건스타일 중형차 '크레도스 파크타운' ▶크레도스 신형 'G - Ⅱ' ▶아벨라 후속모델 '델타' ▶4륜구동 지프 '레토나' ▶신형 스포티지▶1. 4t및 2.5t 트럭 '프런티어' ▶4. 5t및 5t트럭 '라이노' 등이다.

델타는 현재 판매중이며 프런티어는 전시회 직후부터, 카니발.슈마는 12월부터, 그리고 나머지 차종은 내년초 시판할 예정이다.

이날 진념 (陳稔) 기아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기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9개 신차종 동시발표회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건 (高建) 국무총리,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 정해주 (鄭海주) 통산부장관, 이환균 (李桓均) 건설교통부장관, 김상하 (金相廈) 대한상의회장과 세계 20개국의 딜러및 해외합작파트너등 국내외 초청인사 3천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이날 발표회를 시작으로 21~23일 주제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를 계속한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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