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상하이 북 무역대표 부인 탈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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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국 상하이(上海)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심모 대표의 부인 이모씨가 최근 자식들과 함께 탈북해 입국했다고 대북소식통이 2일 밝혔다. 소식통은 “이씨는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지난달 초 입국했으며, 현재 다른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합동신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씨는 남편이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지난 1월 평양에 들어간 시기에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에 보호 신청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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