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교육청은 10일 내년도 초.중등 신규 교원 임용후보자의 선발규모를 확정 발표했다.
대전의 경우 초등은 일반교사 1백50명.특수교사 10명.유치원 11명 등 모두 1백71명을 새로 임용키로 했다.
이는 일반 교사 90명.유치원 7명 등 97명을 선발한 지난해 보다 74명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지난해 1백84명을 선발한 중등의 경우 올해는 1백38명이나 준 46명만 선발한다.
충남은 초등이 일반교사 3백25명을 비롯, 특수교사 20명 등 3백50명을 뽑아 지난해보다 5명이 줄었다.
중등은 지난해 55명보다 5명 준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전 중등과 충남 초.중등의 경우는 선발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 임용시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임용고사는 다음달 13일 (충남) 과 23일 (대전) 각각 실시된다.
교육청관계자는 "교육부가 정한 교원정원 확대 규모가 줄어 신규 임용후보자 선발인원도 줄게됐다" 고 말했다.
대전 =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