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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und (3.23~27)] 미국발 훈풍에 활짝 웃다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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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호 26면

역시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미국이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경제지표가 호조세로 돌아선 데다 미 정부의 은행권 부실자산 정리계획까지 발표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일제히 올랐다.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사들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7.17%의 수익률을 기록해 4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펀드별로는 ‘우리CS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주식투자1A1’이 주간 9.52%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는 코스닥 투자 비중이 절반이 넘고, 녹색성장 테마주와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해외 펀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러시아 펀드는 평균 9.3%의 수익을 거뒀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에너지·원자재 관련주가 상승한 덕이다. 러시아 증시에서 가스·원유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절반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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