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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테리어 기술 베트남을 사로잡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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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베트남 하이퐁에 들어설 ‘송지아 리조트’. 클럽하우스, 민속 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휴파스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유명 대기업 건설사들과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던 인테리어 설계·시공업체 ㈜휴파스가 국내에서 쌓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건설시장 개척에 나섰다.

‘휴파스’는 2007년 괌 ‘두언베이 호텔’ 부대시설 및 세대설계와 카자흐스탄 주상복합아파트 설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시에 들어설 최고급 주상 복합 아파트 ‘사이공캐슬’ 2200세대와 하이퐁 대규모 복합리조트단지 ‘송지아 리조트’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송지아리조트’는 188만 평의 리조트 단지에 들어설 골프장 클럽하우스, 콘도미니엄, 테마파크, 워터파크, 나비박물관, 민속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휴파스’가 특히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 홍호식 대표는 “베트남의 저렴하고 질 높은 기술 노동력과 국내의 질 높은 디자인 및 기술력을 잘 접목시킴으로써 원가경쟁력 및 이윤을 극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휴파스’는 주거시설, 상업시설, 전시 및 공공시설, 레포츠시설 등에서 많은 실적을 쌓았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용산파크타워, 현대하이페리온, 현대삼성동힐스테이트 등이 있다.

유희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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