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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놀이·휴양 한곳에서 … 글로벌 리조트 꿈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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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세계적인 명코스를 즐길 수 있는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과 스키장을 뒤로하고 있는 특1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그리고 올여름 대관령 국제 음악제가 열릴 알펜시아 뮤직텐트.

아시아의 알프스라 할 만큼 바람과 숲과 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강원도 대관령 해발 700m에 쇼핑, 놀이, 레스토랑, 휴양지 등이 복합적으로 한 곳에 이루어진 ‘꿈의 리조트’가 들어선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매니지먼트사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이 운영하는 알펜시아 리조트(www.alpensiaresort.co.kr)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를 세계 최정상 월드클래스 리조트로 만들기 위해 구상단계부터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 의해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 결국 지난해 8월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과 향후 20년간의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강원도 최초의 ‘글로벌 호텔’이 탄생한 것이다.

◆특1급 호텔 같은 리조트=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약 4.91㎢에 들어서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특1급(오성)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특2급 호텔인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콘도미니엄인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로 구성된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는 국내 최초 리조트 단지 내 위치한 특1급 호텔로 고품격 전문 스파, 피트니스 센터, 최고급 사우나 등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은 총 238실 규모다.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는 총 182실 규모의 특2급 호텔이다. 리조트 앤 스파 컨셉트로 객실마다 고급스러운 스파 시설을 별도로 갖추고 있으며, 20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 센터는 8개 국어 동시통역시스템을 갖춰 국제회의 유치도 가능하다.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콘도미니엄)’는 1층에는 고급 리테일숍, 2층 이상은 객실로 구성되며 알펜시아 중심 지구에 위치한다.

최고급 숙박시설과 더불어 골프, 스키&스노보드, 오션700(워터파크), 스파, X-game, 알파인코스터, 리테일 스트리트, 웰니스 센터 등 알펜시아에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의 명코스 즐길 수 있는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특히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은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일명 ‘레플리카’ 코스로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종합 리조트에서는 보기 드문 18홀 정규 코스 구성이며 공중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세리가 1998년 US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홀로 유명한 Blackwolf Run을 비롯, 최경주가 PGA투어 컴팩클래식에서 최초로 우승한 코스인 English Turn Club, 1921년 조지 크럼프가 설계해 골프코스 매거진에 100대 코스 리스트에서 1위 자리를 수차례 차지한 명코스인 Pine Valley Golf Club 등을 모두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에서 경험할 수 있다.

◆국제 동계스포츠의 메카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알펜시아 스포츠파크는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스키장, 스키점프대 등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08년 바이애슬론 월드컵대회가 열려 유럽 전역에 생중계되어 1억1000만 명이 시청하는 등 크게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2009 IBU 평창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열려 전 세계에 평창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오는 10월 ‘2009 세계스키점프 서머그랑프리 월드컵’까지 유치해 명실상부한 국제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 조방래 사장은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이 알펜시아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강원도 최초 ‘글로벌 호텔’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하며 “알펜시아 건설과 분양뿐 아니라 운영도 성공할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알펜시아의 성공을 통해 강원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비전을 강하게 내비췄다.

유희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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