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닥종이 조형작가 김영희씨 작품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한솔 종이 박물관이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마련한 '닥종이 조형작가 金영희 작품전' 이 12월말까지 박물관내 기획 전시관에서 열린다.

현재 독일에서 활동중인 닥종이 인형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金씨의 이번 작품전에는 한국인의 원형을 주제로 한 金씨의 대표작 25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어릴적 할아버지가 갈아 붙이고 남은 창호지를 뭉치고 놀면서 종이의 조형세계에 눈을 떴다는 金씨는 우리나라 미술계에서 닥종이로 만든 인형 작품을 처음으로 대중화 시킨 작가다.

특히 金씨는 베스트셀러가 된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뮌헨의 노란 민들레' 등 에세이집을 펴내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전주 =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