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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CEO처럼 생각하고 일할 사람 찾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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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는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BBQ 카페’ 직영매장의 직원 모집을 확대했다. 위탁 경영자와 조리 전문 직원을 뽑는다. 두 직종 모두 성별·나이·학력을 따지지 않는다. 위탁 경영자는 사업에 의욕이 있는 예비 창업자를 선호하고, 조리 직원은 관련 학과 출신이나 경력자를 우대한다.

직원으로 선발되면 BBQ의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뒤 전국 직영점에 배치된다. 위탁 경영자의 경우 5박6일 합숙 교육에 드는 비용 180만원(2인 기준, 10% 부가세 별도)이 필요하다. BBQ카페는 3억원가량을 들여 꾸민 매장으로, 카페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도입해 중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조리 실습을 해본 뒤 강사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메뉴도 치킨류 외에 샌드위치·버거류·샐러드류까지 다양하다. 위탁 경영자는 이런 매장의 관리·운영을 알아서 하게 된다. 회사 측은 매장 인테리어나 집기 등이 파손·분실될 경우를 대비해 계약 보증금 1000만원을 받고 있다. 계약이 끝나거나 중도 해지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본사 정규 직원의 경우 신입 및 경력 사원은 초·대졸자나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며 석·박사 학위자, 해외 MBA, 외국어 능통자,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한다. 제너시스BBQ가 찾는 인재는 ‘CEO처럼 일하는 사람’이다.

인사팀 조제환 부장은 “기업의 CEO는 군대의 사단장과 같은데, 사단장은 전략·전술에 능할 뿐 아니라 그 부대의 사기와 생존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다”며 “기업이 나아가야 할 최선의 방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창업시장의 경영전문가로 성장하려는 이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둘째로는 전략적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찾는다. 전략적 사고를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창조적 활동을 할 여건이 생기고, 최상의 결과를 예측하며 빈틈없이 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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