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야구 추계리그, 상무 우승확정 올 4관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상무가 97실업야구 추계리그에서 포스틸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2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풀리그 3차전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퍼부어 포스틸을 10 - 4로 대파,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상무는 춘계리그.하계리그.전국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올시즌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상무는 2 - 1로 뒤진 3회 1사 2, 3루에서 조준혁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조경환이 2점홈런을 날려 4 - 2로 뒤집었다.

5 - 2로 앞선 6회에는 안희봉이 3점홈런, 조경환이 다시 2점아치를 터뜨려 순식간에 5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한일은행이 한국전력을 10 - 8로 물리쳐 3승1패를 기록했다.

◇ 5일째 전적포스틸 (1승2패) 110 000 200 4 상 무 (3승)

103 015 00× 10

한일은행 (3승1패) 401 211 001 10 한국전력 (3패)

300 102 002 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