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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헬기 띄워 제2롯데월드 안정성 검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19일 안전성 검토 부실 논란을 겪고 있는 제2롯데월드와 관련해 “용역을 맡은 한국항공운항학회에 추가 안정성 검토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운항학회는 ▶조종사들의 위협 체감도 ▶풍속에 따른 와류 시뮬레이션 ▶서울공항과 비슷한 외국 사례 수집 등을 추가로 조사하게 된다. 특히 조종사들이 느끼는 위협 체감도를 조사하기 위해 제2롯데월드 높이(500m)에 헬기를 띄워놓고 전투기를 시험 운행키로 했다. 조 사무차장은 “앞서 한 차례 실시된 시험 운행에서 조종사 등이 큰 위협을 못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추가 검토가 끝나는 다음 주 중 행정협의조정실무위원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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