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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 11일 이틀간 영남대에서 대구.경북지역 취업박람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오는 10, 11일 이틀간 영남대에서 있을 대구.경북지역 취업박람회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취업박람회를 준비한 경북도는 7일 "참가업체들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1백8개 업체가 신청했다" 며 "이들 업체들은 이 박람회를 통해 모두 4천7백84명을 채용 (대졸자 3천8백36.전문대졸 3백71.일반인 5백77) 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 밝혔다.

참가업체들중 박람회장에 부스를 개별적으로 설치, 취업신청서를 따로 접수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답변해 주는 업체는 57개, 소규모의 채용을 위해 채용알림판만을 설치하는 업체는 51개다.

그리고 부스를 설치하는 몇몇 업체들끼리 공동면접장을 만들어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들과 상담.면접을 한 뒤 나중에 1차 합격예정자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또 삼성.롯데.서한.교보생명.우방.갑을등 19개 업체는 기업설명회를 따로 갖는다.

지역별로는 서울 24개, 대구.경북 79개, 그밖의 지역 5개 업체다.

대기업으로는 삼성.롯데.한화.이랜드.쌍용.아남등 11개기업이 참가하며 지역 중견업체로는 보성.우방.화성산업.청구등 대구의 6곳, 경북의 포항강재공업.코리아데이터시스템등 4개 업체가 신청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제조업이 26개 업체로 가장 많고 기계.금속 23개, 전기.전자.정보통신 15개, 유통서비스와 금융업이 각각 10개 업체등이다.

참가업체들은 직종별로 ▶사무관리직 1천6백56명▶전문기술직 1천3백12명▶전문연구직 5백22명▶영업직 6백47명▶기술기능직 2백84명등을 뽑을 예정이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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