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등 경기 오늘오전부터 1백86만가구 단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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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직할시와 수원시등 경기도내 20개 시.군 1백86만 가구에 대한 수도물 공급이 8일오전부터 10일 오후까지 최장 58시간 중단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수도권 광역상수도 2단계 과천가압장과 3.4단계 팔당취수장의 기술안전진단및 전기설비 정기점검, 보수공사등을 위해 8일 오전 7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34시간동안 단수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수도권 광역상수도 2.3.4단계 용수를 공급받는 인천시와 수원.안양.성남.의정부.부천.광명.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오산.평택.용인.고양.남양주.구리시를 비롯, 화성.김포.안성군등 20개 시.군이 물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들 시.군은 수자원공사의 용수 공급이 재개된 뒤에도 정수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통수시간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경우 10일 오후 5시쯤이 돼야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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