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판독기로 카드복제 6억빼낸 일당7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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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는 26일 컴퓨터 프로그램과 암호판독기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위조한 뒤 거액을 인출한 혐의로 윤동진 (尹東鎭.37.충북충주시문화동) 씨등 7명을 구속기소하고 李영진 (34.경기도성남시단대동) 씨등 3명을 수배했다.

尹씨등은 서울강동구천호동과 수원.인천 등지에 카드할인사무실을 차려 놓은 뒤 생활정보지를 보고 찾아온 金모 (35) 씨의 신용카드 정보를 복제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8백55장의 카드를 위조해 6억여원을 빼낸 혐의다.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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