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비달사순이 권하는 모발관리 요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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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건강하고 윤기있는 머릿결은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의 기본. 잦은 퍼머나 염색.자외선.먼지등으로 윤기를 잃고 거칠어진 머리카락을 되살려보자. 영국출신의 헤어디자이너 비달 사순이 제안한 모발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머리카락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는 빗질을 하면 머릿결이 거칠어진다.

굵은 빗으로 살짝 빗거나 손가락으로 빗어내리는 것이 좋다.

▶머리가 부시시해 보이는 것을 막으려면 샴푸후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말고 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자연건조시킨다.

▶곱슬머리나 퍼머머리는 찬물로, 볼륨감 있는 머리는 따뜻한 물로 헹궈야 손질이 쉽다.

▶무스를 바르기 전에 타월로 머리카락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무스가 잘 스며든다.

▶단색으로 염색하면 머릿결을 건강하고 윤기있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미역.다시마등 해조류나 호두.땅콩같은 견과류는 머리카락에 좋은 식품. 지나친 카페인이나 당분섭취는 모발관리에 해롭다.

▶샴푸를 하기전에 50~1백회 정도 빗질을 해주면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비듬등이 제거되며 혈액의 흐름이 촉진되고 피지분비가 원활해져 윤기있는 머릿결이 된다.

▶휴일에는 헤어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머리에 바르고 다 마를때까지 두었다가 헹군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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