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장 정종택.충북 청원 소재)가 이라크와 태권도를 통해 친선을 다지고 있다.
충청대는 지난 19일 오경호 이사장과 이라크 태권도 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식을 갖고 앞으로 태권도 지도자 및 선수 교류 등 우호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기로 했다.
이날 이라크 태권도 연맹은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에 주둔하기 이전인 7~8월께 이라크 대표 선수단을 지도할 남녀 사범 2명을 파견해 줄 것과 이라크 태권도 지도자들의 충청대연수, 태권도 용품 지원 등을 요청했다.
충청대는 태권도 사범 파견은 신변보장을 전제 조건으로 정부와 협의키로 했으며 이라크 지도자 10여명의 국내 연수는 조만간 실시키로 했다.
청주=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