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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들 10명중 1명 치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 .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주는 치매는 기억력.사고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이 공식명칭이다.

세계알츠하이머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치매환자는 1천8백여만명. 세계적으로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매일 1천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치매환자는 26만여명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노인 2백66만명의 9.5%에 해당해 거의 10명중 1명꼴이다.

이중 73%인 18만여명은 습관적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등 중증환자다.

한편 한국치매가족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매성 노인의 배회문제 실태와 대처방안' 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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