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눈 폭행당한 전여옥 의원, 전치 8주 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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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회의사당 안에서 지난달 27일 부산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에게 폭행당했던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전 의원이 입원한 순천향대병원 측은 “전 의원의 왼쪽 눈에 마비성 상사시(上斜視) 증상이 나타나 8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마비성 상사시는 눈 근육이 마비돼 한쪽 눈의 안구가 다른 쪽보다 위로 올라가 사물이 둘로 보이는 것이다.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부산민가협 회원인 배모(34·여)씨 등 2명에 대해 10일 경찰에 출석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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