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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 만한 TV 프로그램] MBC 스페셜-마지막 해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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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MBC 스페셜-마지막 해녀(MBC 8일 밤 10시35분)=해녀들의 섬 제주도에는 할머니 해녀들 뿐, 중년 해녀조차 찾을 길이 없다. 평생 해녀 일을 해온 이들은 어지러움증과 만성 두통에 시달린다. 해녀 일을 멈추지 않는 한 계속해서 겪어야만 하는 고통이다. 최고령 해녀인 김화순 할머니는 지금도 수심 6m에서 1분 이상 숨을 참고 소라와 해삼을 건져낸다. 우리 시대 마지막 해녀들에 대한 영상 보고서.

◆SBS 영화특급-색즉시공(SBS 9일 오전 1시)=대학생들의 성과 사랑을 주제로 한 섹스 코미디물. 대학 에어로빅부 여학생들과 차력부 남학생들 사이에서 성을 둘러싼 온갖 헤프닝이 벌어진다. 제대 후 늦깍이 대학생이 된 은식(임창정)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해병대 고참 성국(최성국)을 만나게 된다. 성국의 꾐에 빠져 은식은 차력 동아리에 가입한다. 은식은 에어로빅부 은효(하지원)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고 주위를 맴돌며 시선을 끌고자 한다. 감독 윤제균, 2002년작.

◆스펀지 2.0(KBS2 7일 오후 6시35분)=‘알아야 산다’ 편에서 하루 세 번 사용하는 치약에 대해 알아본다. 놋그릇도 빛나게 하는 치약에는 세마제·습제·향제·감미제·방부제 등 수십 가지의 합성 원료가 포함돼 있다. 올바른 양치 방법과 천연 치약을 만드는 방법도 담았다. ‘범죄 스펀지’ 코너에선 도주하다 탈진한 대학생 강도 이야기 등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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