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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 요금 인하 경쟁…008 온세통신,점심시간도 할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제3국제전화사업자 008온세통신 (대표 張相鉉) 이 10월1일부터 본격 영업에 나섬에 따라 국제전화 요금할인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온세통신은 한국통신.데이콤등 기존 사업자보다 요금을 5~6% 낮춘데 이어 점심시간 (정오~오후1시)에는 표준요금보다 30% 할인해주는 점심시간 할인서비스를 실시한다.

온세통신은 또 자주 거는 국가나 착신번호를 지정할 경우 최고 20% 할인해주는 선택국가 할인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미국 1분통화 요금은 한국통신이 7백원, 데이콤이 6백90원인데 비해 온세통신은 6백54원이며 점심시간 할인과 선택국가 할인을 이용할 경우 56.5% 할인된 분당 3백원에 통화할 수 있다고 온세통신은 밝혔다.

002데이콤 (대표 郭治永) 은 지난 15일부터 가입비 5천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외국의 착신번호 2개에 대해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10~30% 범위에서 최고 5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터치터치 002 DC클럽' 을 도입하고 있다.

다음달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가입비도 면제해주고 있다.

001한국통신 (사장 李啓徹) 도 정보통신부의 요금인가가 나오는대로 다음달초 부터 ▶선택국가및 착신번호를 지정하면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001프렌드' ▶국제전화 요금에 따라 추가할인을 해주는 '001볼륨제' ▶중소기업 고객등을 위한 할인 서비스등을 도입키로 했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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