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6주 만에 찔끔 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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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5주 연속 치솟았던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6주 만에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전국 556개 주유소의 평균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무연 보통 휘발유의 전국 판매가격은 2주일 전보다 4원 떨어진 ℓ당 1373.11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유는 지난 4월 둘째주에 ℓ당 847.89원을 기록한 이후 8주 연속 상승 행진을 계속했으나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1.70원 하락한 876.30원으로 9주 만에 가격이 떨어졌다. 실내등유는 1.16원 하락한 727.69원, 보일러 등유는 2.70원 떨어진 732.01원을 각각 기록해 모두 6주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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