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은 '여전'…조난신호만 작동됐더라면…
지난달 27일 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에 침몰한 정진호 수색작업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침몰장소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300톤 이상의 화물선과 길이 24m 이상 어선에는 반드시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를 다는 것을 법으로 정하고 있지만, 이 조난신호 장치 관리가 제대로 안돼 상황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으로부터 한국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창설된 해군 '청해부대'가 오늘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청해부대는 이달 중순께 소말리아 아덴만을 향해 출항할 계획입니다.
해군은 오늘 거제 해상에서 실시된 청해부대의 종합훈련이 임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적의 위협 등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한 임무 절차를 익히고 작전 세력 간 팀워크를 강화하는 등 파병부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몸 속을 보여주는 마법의 거울이 개발돼 지난달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개발한 이 거울은 사람이 운동을 할 때 근육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이 마법의 IT거울을 함께 만나보시죠.
그린에너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최근 '셀프차저' 관련용품이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웬만한 소형 전자기기는 사용자가 직접 전기를 생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디자인 팀 '모드랩스'가 자가충전 방식을 이용한 '요요 휴대폰'을 선보였습니다. 요요의 빠른 회전력과 상하 운동 에너지를 이용해 휴대폰을 충전합니다. 또 휴대폰 폴더를 열었다, 닫는 힘으로 충전을 하는 '유턴(U-Turn) 비즈니스 휴대폰', 조깅 등 운동을 하면서 충전이 되는 '런웨이( Runaway) 휴대폰' 도 발표했습니다.
앵커 ; 미국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한국가요를 불러 화제를 모은 나탈리 화이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녀 이번 방한은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요. 한국 방송을 보며 한국 노래를 접했다는 나탈리는 "한국에서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구 온난화라고 하면 통상 북극의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남극의 얼음 덩어리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지요.
▶ 벚꽃 예년보다 9일 일찍 핀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지난해보다 4일, 예년보다 9일 정도 일찍 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벚꽃은 이달 18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중부 및 영동지방은 28일부터 4월8일 사이,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4월9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이 강남·서초·수서 경찰서에 오래 근무한 경관들을 대규모 인사를 통해 교체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강남과 강북 경찰을 서로 맞바꾸는 물갈이 인사가 골자입니다. 그러나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만만치않자 서울 경찰청은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일단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스방송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