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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미래 경쟁력 확보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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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GS칼텍스는 다음 달 말까지 1700억원을 들여 전남 여수시 월내동 제1공장 중질유 분해 시설과 알킬레이션 시설(고급 휘발유 원료) 등 5개 공정에 대한 시설개선 작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 홍보팀 이병무 상무는 “요즘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기업 추구라는 장기적 전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개선으로 휘발유와 경유 제품의 성능 향상을 통해 해외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업에는 1700억원의 예산과 45일간 하루 3000여 명씩, 모두 13만5000여 명의 인력(누적 인원)이 투입된다.

GS칼텍스는 보수공사가 끝나면 황 함량 8ppm 이하의 최고 수준의 휘발유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되며, 하루 처리량도 20∼30%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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