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자동화시스템은 산업설비 자동화부문의 핵심 통합기술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온 주목되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환경보존.안전.보안이라는 시대적인 요청과 정보화의 물결이라는 외부적인 환경에 비추어 볼 때 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응용부문은 확대일로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몇가지 중점적으로 고려할 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전략적 사업제휴 = 여의자동화시스템은 과거 다양한 분야의 주문에 성실히 납품하는 형태의 사업을 유지하다보니 수주예측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사업자 즉 생산설비 공급업자.플랜트 엔지니어링업자.설비구축물 건설업자등 분화된 사업자들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어야한다.
◇ 축적된 기술의 자산화 = 서비스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표준화 및 모듈화▶기존에 개발된 솔루션의 재사용을 고려한 설계▶핵심기술 사양에 대한 라이브러리 구축등을 추천할 만하다.
특히 개개인의 지식을 회사 자산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식관리체계를 구축해야하며 이러한 지식자산의 제도적.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고객서비스 체제 강화 = 고객 증가, 서비스제품의 다양화, 적용 기술환경의 급변등은 고객서비스체제의 강화를 요구한다.
이를 위해 여의자동화시스템은 보유한 원격감시제어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단, 인터넷을 통한 기술정보 제공, 소프트웨어의 자동 원격 업그레이드 (성능향상) 등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시장구조상 타 업체가 단기적으로 신규진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안주한다면 오산이다.
◇ 경영지원기반의 강화 = 무한경쟁시대에서는 경영자와 직원이 회사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갖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신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체계의 표준화는 기능중심이 아닌 업무흐름의 시작과 끝의 길이가 짧은 단순한 형태가 돼야하며 고객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체제가 유지돼야 한다.
<서병도 이사,앤더슨 컨설팅 컨설턴트> (02 - 3777 - 8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