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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데뷔 40년 정명화 "난 어디서나 유일한 한국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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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추기경 추모는 '진행형'…천주교 '하루 100원 모으기'

2월 25일 6시 중앙뉴스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오늘 시작되는 '사순절'을 맞아 고인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원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서울대교구는 천주교 사회봉사 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를 중심으로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골수나 장기의 기증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5만원권 도안 공개…6월 중 유통 예정

한국은행이 오늘 신사임당의 초상이 들어간 5만원권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5만원권은 오는 6월 발행돼 시중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앞면에는 신사임당 초상과 함께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 가운데 가지 그림이 사용됐습니다. 바탕 그림으로는 왼쪽에 난초와 기하학 무늬가, 오른쪽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무늬가 배치됐습니다. 크기는 가로 154㎜, 세로 68㎜로 새 1만원권보다 가로는 6㎜가 크고, 세로는 같습니다.

'태양에너지 엑스포 2009'…25~27일 서울 코엑스

태양광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인 '세계태양에너지 엑스포 2009'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과 미국, 일본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18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3만여 명 이상의 태양광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중공업과 한국철강, 알티솔라, 한미반도체 등이 참가합니다.

'적정기술' 활용한 ‘드럼통 세탁기’

해당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그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드는 '적정기술'을 활용하는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MIT 공대 학생들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페달로 돌리는 세탁기를 개발했습니다. 부품은 개도국 어디에서나 쉽게 조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했습니다.

“난 어디서나 유일한 한국인”…데뷔 40주년 맞는 정경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 씨가 세계 무대에 데뷔한 지 올해로 40년이 됐습니다. 1969년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그의 첫 걸음이었는데, 스물다섯의 정명화는 이제 환갑을 넘겼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한국인이라고는 우리 둘뿐이니 한국 대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죠.” 유학 시절, 집에 손님이라도 오는 날에는 네살 아래 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화장실에 숨어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무가베 대통령 1주일간 생일 잔치…TV중계도

생생월드, 오늘은 국제부 김한별 기자와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의 1주일간 벌어지는 생일 잔치에 대해 얘기합니다.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짐바브웨는 올해로 29년째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통치해 오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1일 85세 생일을 맞았는데요, 오는 28일까지 무려 1주일간 호화로운 파티를 열어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영 TV를 통해 생일 잔치를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미리 보는 중앙일보

미리 보는 중앙일보에는 ▶30대 그룹 대졸 초임 삭감 협의 ▶환율 1천500원대…"해외 수학여행 자제"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 ↓↓ ▶'토종' 자이데나 "비아그라 비키거라" ▶ 미, 은행들에 3억6천만 달러 추가 투입 등이 담겨 있습니다.

사설 '추가경정예산은 더 빨리, 더 많이'

지금은 추경 예산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올해 예산안은 4%의 경제성장을 전제로 짜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마이너스 2%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즉 IMF는 마이너스 4%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추락하는 경제를 추경예산으로 저지하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른 수단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추경예산은 되도록이면 빨리, 그리고 그 규모는 클수록 좋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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