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속기, (주)소리자바 고유특허 인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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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스테노 ‘자막방송’과 ‘속기키보드’ 특허 무효확정

속기전문업체인 (주)소리자바는 지난 해 4월 (주)한국스테노(CAS)를 상대로 제기한 ‘자막방송속기’관련 특허 무효소송에서 특허심판원 및 특허법원으로부터 무효확정 판결을 받아 승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소리자바는 ‘속기용복합장치 및 원격속기방법’의 특허권자로서 지난 1월 특허법원 중재로 상대방에게 제기한 특허 관련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 하였다.

이는 한국스테노의 카스 기종에 대해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진행하였으나 오랜 기간 소송을 끌어왔고, 한국스테노 측에서 “실시간 영상제어 기능을 쓰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 기능은 절대 쓰지 않겠다”고 주장하여 더 이상의 분쟁은 속기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전이라는 생각에 과감한 결단을 하여 극적인 화해에 이르렀다.

그러나 한국스테노가 ‘실시간 영상제어’ 속기술을 사용한다면 언제든지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따라서 형식상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으나 사실상 소리자바의 승소와 다름없는 판결인 것이다.

소리자바 관계자는 “실시간 영상제어 기술은 소리자바의 고유특허로 인정되어 속기분야 선도 기업으로 한층 더 발돋움 할 것”이라며, 디지털영상속기 관련한 소비자들의 혼란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스테노의 ‘속기키보드’ 특허 역시 지난 해 11월 무효확정 판결이 내려져 속기키보드 특허는 국내 유일하게 소리자바만 가지고 있게 되었다.

이에 소리자바는 자사의 디지털영상속기 기술과 한국스테노 속기타자기를 결합한 새로운 속기키보드(모델명: 듀얼스테노)를 개발하여 출시예정에 있으며, 많은 속기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공 :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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