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세 아이들에 효과적인 GH+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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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프로스펙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지만 키는 부모의 유전적 요인보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달라진다. 부모가 키가 작다고 자녀의 키도 작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유전적 요인 때문에 또래보다 키가 작다고 느껴지는 자녀도 무럭무럭 자라게 할 방법은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함소아 양한방성장클리닉 김기훈 원장은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타원형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돼 뼈와 성장판에 작용해 연골을 증식시킨다”며 “분비되는 양은 수면·운동·영양분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즉 생활습관이 키를 좌우한다는 것. 하지만 학교수업에다 학원까지 다니는 바쁜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제대로 관리해주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성장운동기구와 성장클리닉 등이 있긴 하지만 이 역시도 시간과 돈이 문제다. 최근 일상생활에서 성장호르몬을 분비 시킬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모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하루 종일 신고다니는 성장 촉진 신발은 단연 인기다.

 그 동안 출시됐던 성장 신발은 20만원대. 기능성 신발이라는 점을 감안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였다. 그런데 최근 프로스펙스에서는 GH+란 성장 촉진 신발을 8만원 대의 가격으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서울대학교 스포츠연구소에서 14~15세 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신발의 효과를 실험했다. 그 결과 일반 운동화에 비해 2배 정도의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15세의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GH+의 원리는 성장 칩에 있다. 신발 바닥에 장착하는 성장 칩이 성장호르몬 촉진을 유도한다. 일상적인 운동에서 발생되는 충격을 신체로 전이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걸을 땐 뛰는 것처럼, 뛸 땐 점프하는 것처럼 운동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런 성장 촉진 신발은 걷기보다는 달리기에 더욱 효과적이다. 하지만 충격이 전이되는 제품인 만큼 신발을 신고 무리한 운동을 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로를 누적시키면 오히려 성장호르몬 분비에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GH+는 신발 표면이 특수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물로 인한 성장 칩의 변형은 없다. 하지만 성장 칩은 건조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
기 때문에 세탁시에는 빼 두는 것이 좋다.
신발과 성장 칩이 별도로 포장된 GH+의 사이즈는200~250mm.
가격은 8만 4000원이다.


프리미엄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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