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화] 청송 진부면 혜성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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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경북 청송군 진부면 오지에 있는 혜성여상 (교장 李炫圭) 은 이제 더 이상 외딴 학교가 아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중앙일보가 추진하는 학교정보화 운동 (IIE) 시범학교로 선정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와 교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7일 삼성SDS 지원으로 '사이버파크' 개통식을 갖던 날 신바람이 나 환호성을 올렸다.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H.O.T, 임창정 등 인기 가수들의 프로필을 검색하고 노래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李교장은 "IIE 시범학교 선정을 계기로 학생들이 앞으로 다가올 정보화사회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에 힘쓰겠다" 며 학교정보화에 앞장서고 있는 중앙일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중앙일보 학교정보화 후원업체인 삼성SDS와 삼성전자, 한국통신은 각각 펜티엄 멀티미디어 컴퓨터 5대와 인터넷 접속장비, 전용회선 등을 지원했다.

청송 =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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