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북한외교의 어제와 오늘' … 정규섭 관동대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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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정규섭 (鄭圭燮) 관동대 북한학과 교수가 과거 북한의 외교행태와 김정일의 외교정책을 분석한 '북한외교의 어제와 오늘' (일신사) 이라는 책을 펴냈다.

鄭교수는 이 책에서 김정일 (金正日) 이 ▶국제고립 탈피 ▶대남열세 회복 ▶대외경협 강화를 위한 여건조성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정경분리의 기조에 따라 민간차원의 남북경협에는 적극 호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한국정부는 실현가능한 '현실주의적 대북정책' 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鄭교수는 강조했다.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기 위해선 당국간 대화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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