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 8월 5일

국경넘어 봉사 활동 10면

한국의 혼 (魂) 을 세계 곳곳에 심는 국제협력단의 해외봉사활동은 한국어강의.방송에서부터 태권도지도.의술시혜등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본지 기자가 루마니아.카자흐스탄등을 돌며 취재한 내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주병진, 800억巨富로 22면

개그맨.토크쇼 진행자로 낯익은 주병진씨가 8백억원대 자산가로 변신했다.

이쯤되면 개그가 아니다.

속옷회사 창업 4년만에 주식을 장외시장에 등록시키면서 거부의 반열에 올랐다.

그의 석세스 스토리가 재미있다.

할인점서 國産찬밥 26면

대형 할인점들이 중저가 외제품 직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다.

마크로등 외국계는 물론 킴스클럽.E마트등 국내업체도 마찬가지. 국산품이 수출시장에 이어 내수시장에서까지 외면당하게 된 이유는.

비디오 善用 방법 28면

비디오가 부모를 귀찮게 하는 아이들을 떼놓기 위한 '애보기용' 으로 쉽게 이용될 때 '빨간 마후라' 는 먼훗날 내 자식의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어린이교육에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부터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

지지않는 해 선동열 33면

세이브에 관한 한 선동열에게 물어보라. 그에게 실패는 없다.

완벽구원 행진만이 있을 뿐이다.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신기록인 18연속 세이브성공이란 금자탑을 쌓은 선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갈지.

건축의 뿌리는 동방 37면

세계 건축의 연원 찾아 13년간 14개국 헤맨 김성곤 교수. 결론은 유럽 건축의 뿌리가 오리엔트라는 것. 그리스 건축의 3대 양식은 이집트.메소포타미아.소아시아에서 흘러왔다니 과연 '빛은 동방으로부터' 다.